오블완 썸네일형 리스트형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일일 챌린지라는 게 역시 좋구나.나도 모르게 하루하루 함께 하다보면힘을 덜 들이고 새로운 습관을 얻게 된다. 작년에 우리 지역 도서관에서 매일책읽기 챌린지 프로그램에신청해서 정해진 챌린지 기간 동안 완료하고,기세를 몰아 올 해도 참여하고 있다. 착실하게 읽기 생활을 해 온 참가자들에게100일 선물, 200일 선물, 300일 선물들을 주셨는데-그 선물들도 독서생활을 멋지게 즐길 수 있는 물건들이라,뿌듯함과 성취감을 맘껏 누릴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감사한 건,이제 내 일상 속으로 책이 들어왔다는 점이다. 어느 때 보다 책읽는 것이 즐겁고,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진다.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에 참여하면서,어느 날은 한 줄, 한 단어 쓰기도 버거울 때도 있었다.'내가 마지막 날까지 해낼 수 있을까?.. 더보기 쓰다 말다 쓰다 좋아하기도 쉽지 않은데, 좋아졌다.글읽기, 글쓰기가 어쩌면 좋아하기 쉽지 않다는 관점도사회적 편견일 수도 있겠다. 내가 좋으면 그만인데,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따르는 게 정말 좋은 것으로 생각했었네. 글쓰기는 정말 신기하다.내가 가지고 있는 어느 것이든 밖으로 내 놓으려니까 내 안을 더 들여다보게 된다.그래서 어떤 때는 발가벗겨진 양 부끄러워지기도 하고- 무거웠던 것이 몇 그램 덜어진 것 같기도 하고- 쓰는 게 재밌어서 몰입하다가도, 아직 마무리 짓는 게 어렵긴 하다. 어느 날이라도 예외없이자연스럽게 뜨고 지는 해처럼내 글도 자연스러운 시작과 마무리가 되면 좋겠다. 매일 걷다보면 건강이 좋아지는 것처럼,매일 쓰다보면 글쓰기 근육이 좀 붙으려나?! 더보기 매일매일, 행복 한 칸 최근 구매하고 나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물건이 있다.바로, 다이소에서 산 12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가 올 때까지 하루 하나씩 상자를 열어 그 안에 담긴 초콜릿이나 작은 장난감을 받는 것이다. 다이소에서 출시한 어드밴트 캘린더를 사기위해(우리 지역에 오기도 전에ㅠ) 여러 지점에 가보고, 쇼핑몰 내에서 '재입고 알람신청'까지 해놓고'픽업 구매'로 성공적으로 얻었다. 상자 내부는 비어있는 제품이라한 칸 한 칸 무엇으로 채워서 아들에게 선물할까 고민 중이다.맛있는 초콜릿? 요즘 인기많은 젤리종류?좋아하는 캐릭터 피규어?사랑의 메시지도 함께 넣어볼까?! 어릴 적엔 이런 것이 있는 줄도 몰랐었는데,(산타 할부지만 와도 감개무량)오늘날 요런 것도 선물받는 어린이들이 부럽기까지 하다. 이 문화는 어떻게 생겨났는.. 더보기 나만의 맞춤부적 만들기 마쓰우라 야타로는 매년 말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며종이 한 장에 소중히 여기는 일, 하고 싶은 것,조심할 것, 마음 썼던 일을 적어본다고 한다.그 중 내 년 계획을 잡은 종이는편지모양으로 작게 접어 자신만의 '부적'으로 만든다.다음 한 해의 의지를 붙잡아 줄 부적.예를 들자면 이런 식으로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잘 쉬고 잘 논다대부분 당연한 것들이라 다른 사람에게보여주기는 부끄럽지만성장이란 당연함의 정도를 높이는 일이다.당연한 것이 가능해야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할 수 있다.마쓰우라 야타로의 중에서나 자신도 당연한 것들이지만 지키지 못한 것들이 아직 너무나 많다.12월이 오기 전에 종이 한 장에내 년의 나를 지켜줄 부적을 정성스레 만들어봐야겠다. 더보기 다니카와 슌타로의 작품 활동 시 '20억 광년의 고독' - 21세 때 발표한 첫 시집'살다''당신에게''사랑에 관하여''62의 소네트''귀를 기울이다''일상의 지도' '미니멀''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 _신경림 시인과 주고받은 시들 어린이 그림책'우산을 쓰지 않는 시란 씨''구덩이''살아 있다는 건''사랑해 아빠''똥''기분''너''나''저 창문에 뭐가 보이지?''와하 와하하의 모험''사다리 타기''전쟁하지 않아''만들다''그림을 그린다''하늘을 날다''여기에서 어딘가로''우리는 친구''나와 학교''이름을 지어주세요''고마워, 죽어줘서' '죽음은 돌아가는 것''옛날 옛날에 내가 있었다' 에세이'시를 쓴다는 것:일상과 우주와 더불어''사과에 대한 고집''무엇이든 대답해주는 질문상자''시와 죽음을 잇다' 소설두 개의 여.. 더보기 나 사랑해? 성격상, 자세히 말하자면, 내 자존심상저 말을 입 밖으로 소리 내어 본 적은 없지만,살다가 아주 가끔 궁금해진 적은 있다. 물론, 말랑말랑한 연애 시즌일 때는 더 궁금했겠지. 작년부터는 내가 나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마음 속으로 물어보다가 그만 울적해져버렸다. '응 당연하지.' 라는 대답이 나오면 좋겠지만,도무지 그렇게까지 답이 나오질 않아서자신이 없어져서.. 분명 '내가 최고야, 난 특별해'라는느낌을 만끽하던 시절도 있었을 텐데, 나이 들어가면서왜 '난 내가 좋아'라는 느낌도 희미해지는 건지.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건가... 어딘가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다.나처럼 자신을 사랑하고 싶은데,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 1. 나 자신 지긋이 바라보기2. 거울을 보며 웃어주기3. .. 더보기 쓸모있음과 쓸모없음의 경계 쓸모있다는 것과 없다는 것의 차이가 무엇일까요?1. 관점의 차이어떤 대상이나 행동이 쓸모있다고 느껴지는지, 쓸모없다고 느껴지는지는 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작은 돌멩이는 조각가에게는 예술 작품의 재료가 될 수 있지만, 농부에게는 농작물을 방해하는 장애물일 수 있습니다.2. 시간과 상황의 변화한 시점에서 쓸모없다고 여겨졌던 것이 다른 시점에서는 유용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당장은 비생산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재충전의 기회로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됩니다.3. 목적과 의미무엇을 위해 쓸모를 정의하느냐에 따라 경계는 달라집니다. 단순히 실용적인 목적(예: 돈을 벌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함)에서만 쓸모를 찾으려 하면, 감정적인 위로나 예술적.. 더보기 중간이 없어 요즘 나는 중간이 없어.예민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무덤덤한 상태인 듯하다. 뭐가 불안한 걸까.마음 속 중심에 있어야 할 축이비스듬히 기울여져 힘을 잃은 듯 하다. 몸이 안 좋을 것일까....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